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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마토 작성일20-11-16 09:52 조회1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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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신생아실 소독중인 사진입니다. 이렇게 매일 두번씩 꼭 소독을 하니 더더욱 믿음이 가네요~

 

내일이면 천국이었던 2주간의 조리원 생활도 끝이고 독박 육아의 시작인터라 시원섭섭한데, 시원한 건 코로나로 조리원 생활 동안 첫째를 보지 못했던 탓에 드디어 볼 수 있다는 시원함이 있지만, 이젠 독박육아의 시작이라 섭섭함이 더 크답니다.

사실은 첫째때문에라도 조리원 들어가는게 무리일 것 같아 임신 8개월째까지 조리원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첫째의 엄마사랑으로(가만히 두지 않고 계속 부르고 해달라고 조르고 하는 터라) 집에서는 조리가 안 되겠다 싶어 결국 조리원 입소키로 급하게 결정을 하게됐지만 조리원 선택에 별다른 고민이 없었네요.

첫째때 이용했던 조리원으로 고민 없이 선택을 하고 방이 있을까 걱정스러워하며 전화를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다행이 예약이 꽉 차지 않은 상황이고 방 한두 개는 항상 여유로 비워둔다고 하여 다행히 예약이 되었네요.

(아가는 언제 나올지 날짜가 정해진 게 아니다 보니 방 한두 개의 여유는 필수로 비워두신다고 해요)

첫째때는 조리원 선택에 그렇게 신중을 기해서 신생아 케어는 잘하는지, 산모케어는 어떤지, 마사지나 프로그램, 연계 업체 등등 이것저것 알아보고 선택하느라 엄청난 써치를 했던 터라 둘째 역시 큰 고민 없이 같은 조리원에 입소하게 되었네요.

첫째때도 왔던 조리원인이고 그때가 무려 7년 전인 터라 가격도 올랐겠거니 했는데 첫째 때와 동일하게 가격도 그대로...

여기저기 고급이라고 조리원이 새로 생기면서 가격만 두배 세배 뛰어서... 가격참 너무하네 싶었는데 여기 광진 르베르쏘는 7년전 가격과 똑같아서 가성비론 정말 갑인 것 같아요.

(그러기에 특히나 더 고민할것도 없이 둘째 때도 그대로 광진 르베르쏘 산후조리원으로 선택했네요.)

침구류 깔끔하고 있어야 할 비품들 다 갖춰져 있고 해서 큰 불편함 없이 잘 쉬었네요.

창도 크기는 커서 가끔 커텐을 열어 밖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했고요.

창밖을 구경하니 사람들 옷차림이 점점 두꺼워지는 걸 보곤 날씨가 많이 추워졌나 보다 했네요. 방안은 뜨끈뜨끈해서 밖에 날씨가 그리 쌀쌀해졌는지 눈치도 못 챘었는데 말이죠.

음식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옵니다. 각 방으로 갔다 주시고요.

밥과 국은 기본에 반찬 6종류로 나오는데 간이 쌔지도 않고 맛있어서 그런지

식사시간만 기다리고 매 식사 때마다 남김없이 싹 비워 내놓곤 했네요.

(몸조리는 되는데 하도 잘 먹어서 살은 쪄서 나갈 것 같아요.)

삼시 세 끼에 오전 생과일주스 간식에 오후 요기가 되는 떡볶이나 샌드위치, 호떡, 과일 파르페 같은 간식이 나오고 저녁 간식으론 영양죽이 매번 바뀌어서 나오니 먹고 돌아서면 또 먹을게 차려지는 느낌이에요.

이모님께서 매일 아침 방 청소는 기본이고요,

전날 저녁에 내놓은 빨래는 항상 깨끗하게 빨려 다음날 따끈따끈한 세탁된 빨래가 방으로 배달되네요.

그래서 속옷이며 수건 같은 거를 많이 준비해갈 필요가 없었어요. 수건 두장으로 돌아가며 매일 빨아서 깨끗하게 사용했었거든요.

몸이 좀 가벼워지는 시점에 제가 운동이랍시고 거실에 나가 뱅글뱅글 돌며 운동을 하다가

원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제가 7년 전 첫째 때도 이곳에 왔었는데 원장님이 그대로 계시네요? 했더니 르베르쏘를 운영하신 지 무려 15년이나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신생아 케어는 확실하다 느껴졌네요.

저희 아이가 병원에서 퇴원할 때 황달수치가 있다고 잘 지켜보라는 병원 소견을 듣고 퇴원을 했던 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조리원 와서 원장님께서 황달수치를 관리하며 떨어트려주셨거든요.

황달수치가 올라가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 그것도 아이한테도 산모인 저한테도 힘겨운 일이었을 것 같은데 (제가 첫째 신생아 때 대학병원에 입원을 해봐서 그 고됨을 너무도 잘 알아서...)

조리원에서 황달 수치를 매일 봐가면서 모유와 분유 수유를 조절해주시고 황달 수치를 관리해주신 덕분에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수치가 떨어져 안심이 되었거든요.

오래 조리원을 운영해온 만큼 아가들 케어는 확실하구나 싶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신생아실이 항상 오픈되어 있어서 오다가다 아기가 잘 있는지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방에서 핸드폰 앱으로 신생아실 우리 아가를 캠으로도 언제든지 볼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네요. (첫째 때는 없었던 시스템인데 신기했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산모가 있는 방안도 구석구석 소독도 꼼꼼히 하고 신생아실은 매일 2회씩(오전, 오후) 소독시간이 있어 코로나 시대에 소독과 환기는 확실히 진행되고,

신생아실 선생님들은 항상 아가가 오면 손 소독부터 먼저 하고 아이를 받으시네요

손 소독이 버릇이 된 것처럼 자연스럽고 안 하시는 분이 없어서 믿음이 갔어요.

그 덕분에 세상 밖의 코로나 걱정도 조리원에서는 잠시 마음 놓고 잊을 수 있었네요.

그리고 조리원 퇴실 전날에는 아가 목욕 방법을 교육시켜주시네요.

집에가서 어찌 해야되지...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많았었는데 교육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무튼 천국 같았던 2주간의 조리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일부터는 독박 육아 시작이네요. ㅠㅠ

첫째 때도 둘째 때도 너무 잘 쉬었던 가성비 갑인 "광진 르베르쏘 조리원"인 터라 정보 공유드리고 싶어 글 남깁니다.

편하게 잘 쉬고 조리한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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